요즘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걸 보니
가을이 벌써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따끈따끈 한 국물이 생각 날땐
베트남 쌀국수 만 한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인천 구월동 근처
쌀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꽁비엣
영업시간 : 화,수,목,금,토,일 11:00 ~21:30 (월요일 휴무)
외관
가게 이름이 이국적인 느낌에 끌려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베트남스럽네요 ㅎㅎ
하지만...
방문했을 때 당황한 점이 있었어요

저희는 항상 '자동차'로 이동을 하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었어요 ㅠ........(너무 아쉽...)
맞은편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공용으로 사용을 해서
항상 차가 만차인 상태입니다.
차를 끌고 방문하신다면,
주차가 힘들다는 점을 미리 생각하시고
방문하는 게 좋을 듯해요
내부 사진 & 메뉴판
내부는 작은 평수이지만
알차게 꽉 들어찬 느낌이었습니다.
코너의 공간을 잘 살린듯한
느낌의 가게였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ㅎㅎ
파인애플 볶음밥은 진짜 파인애플에
담겨 나오는 형태일까?
궁금해서 시켜보고 싶었지만...
도전 없이
기본인 '양지 쌀국수'와 '생목심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오픈 주방 이어서
사장님이 요리하는 모습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위생에 굉장히 신경 써서
요리하시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바 테이블 도 있어서
혼자 오시는 손님들도
부담 없이 앉아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둘 다 기본 베이스 육수는
같은데, 고기의 종류에 따라 약간
다른 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면 양이 엄청 많이 주세요!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약간 국물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면이 국물을 빨리 흡수해버려서
면을 먹기에 정신없었거든요ㅠㅠ

단, 양이 푸~짐 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은
알맞게 드실 것 같아요.
국물 맛은 엄청 진하진 않았지만,
기본적인 육수의 맛을 잘 살린 느낌이었습니다.
맛에 있어서 호불호는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시면, 크게 없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평은 별 3개 반!
이유는
1) 면의 양이 그릇에 넘치게 많은 것이 조금
여유롭게 먹기 힘들었습니다.
(불면서 면이 부서졌어요ㅠㅠ)
2) 가게가 조금.. 더웠어요..
사장님께 에어컨 켜달라고 말하면 됐을 것 같지만,
소심한 저에겐 ㅎㅎ 그냥 참고 먹었지만
땀도 한 바가지 흘렀네요 ㅠ.

3) 주차문제..
주차할 곳을 찾아서 가게 주변을
많이 빙빙 돌았어요..
조금 개선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의 평가는 정말 주관적인
저희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래도 맛은 깔끔하고 속도 개운해지는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인천 구월동 방문하신다면,
베트남 쌀국수 생각나실 때
한 그릇 드시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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