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데이트하기 좋은 구시포 해변

안녕하세요:) 저번 '그리울 카페' 포스팅에 이어서

아름다운 구시포해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긴 정말 숨어있는 명소인데요, 고창은 정말 저녁 되면 깜깜해지고

아무것도 없어서 갈곳이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대반전!

입구 팻말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팻말이 있습니다. 

ㅎㅎ 팻말이 너무 귀엽게 되어있네요.

캠핑하는 사람들

정말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너무 원하는 장소일 것 같아요~!

이런 좋은 장소는 이미 만차였고, 

다들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만 오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처럼 날씨 좋은 날에는 자리잡기가 정말 힘들 것 같았어요!

 

구시포 해변은 - 모래사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래로 된 해변인데, 사실 부산의 해운대처럼 관리되는 곳은 아니어서

해변이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양경비대의 모습도 안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발 씻는 곳, 화장실, 샤워실 의 시설이 너무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주차가 조금 힘들고 자리 잡는 게 힘들다는 점을 빼면

많은 캠핑러 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청결해서 아닐까요?

 

낮과 밤에 본 해변의 모습입니다. 

저는 밤에 방문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았어요. 

밤 야경 보이시나요. 정말 직접 보시면 더욱 반할 수밖에 없는 

야경이었습니다.

밤 야경에서 보실 수 있는 기다란 다리 같은 게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요

↓↓↓ 밑을 봐주시면

이렇게 산책로가 있어요~

 

정말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 딱이지 않나요?

이곳은 해변가에서 맞은편에 있는 산책로입니다.

밤에는 약간 벌레들이 많이 있긴 한데, 그래도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 길어요 ㅎㅎ

 

구시포 해변은 

주차는 일단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생각하시고 

방문해주셔야 할 것 같고,

캠핑까지 생각하신다면 

일찍 방문하셔서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미리 자리 잡고 몇 박 며칠 동안 휴가를 보내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자리 잡기 힘드실 수 있어요.